뉴럴링크(Neurallink)는 일론 머스크가 시작한 뇌신경에 컴퓨터를 접속하는 걸 시도하는 뇌 임플란트 기업이다. 그런데 뉴럴링크가 인간 뇌에 칩을 삽입하기 위한 임상 시험을 계획 중이라는 게 밝혀졌다.
뉴럴링크는 2020년 8월 임베디드 칩 링크(Link)를 발표했으며 이 단계에서 일론 머스크는 이미 링크는 임상 시험을 할 수 있는 단계까지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원숭이 뇌에 링크를 심는 실험은 이미 이뤄지고 있어 사고만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원숭이 모습을 포착한 영상이 공개되고 있다.
이런 뉴럴링크가 자사 칩을 인간 뇌에 묻기 위한 임상 시험에서 디렉터를 맡을 인재를 모집하고 있는 게 밝혀졌다. 이 직업 정보에 따르면 이사는 뉴럴링크 임상 연구 활동을 가능하게 할 책임 있는 팀을 이끌고 가장 혁신적인 의사와 최고 엔지니어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뉴럴링크 첫 임상 시험 참가자가 된다고 한다. 일론 머스크는 한 인터뷰에서 2022년 인간 뇌에 자사 디바이스를 이식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의료기기 제조사가 임상시험 허가를 미 식품의약국 FDA에서 얻으려면 실현 가능성 검사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이후 실현 가능성 검사에 근거해 FDA는 기기 리뷰를 실시해 인가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뉴럴링크는 이 중 어떤 단계에 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보통 디바이스 제조사는 FDA와 교환 초기 임상 시험에서 디렉터를 맡을 인재를 고용하고 FDA로부터 인가를 얻을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험을 설계해 나갈 것이며 뉴럴링크는 이에 따라 FDA로부터 허가를 얻기 위한 절차 초기 단계에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뉴럴링크 경쟁사인 싱크론(Synchron)은 한 발 앞서 FDA 실현 가능성 검사를 통과했다고 보고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