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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 구독 프로그램 시작했다

인스타그램(Instagram)은 크리에이터 수익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 일환으로 미국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구독 프로그램 테스트를 시작했다.

구독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터는 구독자만 볼 수 있는 라이브 전달(Subscriber Lives), 마찬가지로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스토리(Subscriber Stories)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구독자 측에서도 댓글과 메시지에 가입자라는 걸 나타내는 표시(Subscriber Badges)가 나와 크리에이터에게 더 눈에 띄게 할 수 있다.

또 앞으로 구독자 목록을 내보내 다른 앱이나 웹사이트로 전송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 또 구독 요금은 크리에이터가 임의로 설정할 수 있다. 메타는 페이스북 구독 수수료를 2023년까지 징수하지 않는다고 발표하고 있어 인스타그램 역시 2023년까지는 수수료가 들어가지 않는다.

인스타그램은 2021년말 크리에이터가 인스타그램에서 생계를 세울 수 있도록 새로운 머니타이즈 방법을 추가하는 등 크리에이터 지원 강화 방침을 내세웠다. 미국 외에서 제공하는 건 아직 언급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몇 개월간 더 많은 크리에이터가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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