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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선물거래위원회 직원 사칭, 암호화폐 사기행각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CFTC가 9월 28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사기 혐의를 받은 피고 2명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CFTC 조사관을 사칭해 암호화폐를 빼앗았다고 한다.

텍사스 연방 지방 법원에 제출한 CFTC 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텍사스에서 회사를 경영하면서 지난해 1월 적어도 투자자 2명에게 사기를 벌였고 이메일과 페이스북을 통해 투자를 권유했다. CFTC는 이들 피고가 CFTC 조사관으로 위장하고 있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사기 일부로 가짜 공문서도 이용했다고 한다. CFTC는 세금 징수 업무를 수행하지만 이들 2명은 CFTC 조사관으로 출연 투자자의 암호화폐 계정에서 거짓으로 세금을 징수하려 했다는 것.

소장을 통해 CFTC는 투자자에게 배상, 벌금, 불법 이득으로 인한 몰수, 무기한 거래와 등록 금지 뿐 아니라 CFTC 상품 거래법 위반에 따른 무기한 금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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