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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이미지로 본 전 세계 평균 색은?

전 세계에는 습한 기후에 속해 삼림 면적이 많은 곳도 있고 사막 기후로 모래 투성이인 곳도 있다. 이런 국가별 환경 차이를 국가마다 위성 화상 평균색을 추출해 표현한 게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녹색이 많지만 아프리카 대륙 일부는 노란색이며 호주 대륙은 붉은 갈색으로 물들어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아프리카는 사막 기후에 속하는 이집트는 거의 모래색이며 콩고공화국 등 적도 바로 아래 국가는 녹색이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유럽도 녹색이 다수이며 남미도 마찬가지다. 미국은 주마다 색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서쪽에서 동쪽으로 갈수록 녹색이 진해진다.

이 지도는 인공위성 시스템인 센티널-2(Sentinel-2)를 이용한 것이다. 센티널-2는 유럽우주기관이 삼림 감시 등 지표 관측에 이용하는 것으로 위성 화상 데이터세트는 무료로 공개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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