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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과 견주간 화상 통화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대학 연구팀이 랩톱에 접속된 센서를 탑재한 작은 볼인 독폰(DogPhone)을 개발했다. 강아지가 이 볼형 전화를 움직이면 주인과 화상 통화를 할 수 있게 해준다고. 독폰은 애완동물 모습을 파악하기 위한 스마트 가젯과는 조금 다르다. 아직 상용 목적은 아니지만 개가 기술을 체험하는 방법을 연구해 사용하기 쉽게 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연구팀은 코로나19로 인해 자택에 머무는 동안 많은 개가 새로운 집을 받았다는 사실에 따라 애완동물과 개 사용자간 경험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런 장치는 개에게 풍부한 선택권을 주는데 중요하다는 것. 물론 개가 정해진 시간에 전화를 걸어오지 않는 날에는 집에서 뭔가 문제라도 생긴 게 아닌가 불안해지는 게 문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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