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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늄으로 만든 캐나다 접이식 자전거

헬릭스(Helix)는 캐나다에서 만들어진 24인치 대구경 타이어에 헤드 튜브 상하가 접혀 후륜으로 늘어나는 프레임 등 타이어 정도 크기까지 작게 접을 수 있는 티타늄 재질 접이식 자전거다.

차 앞문이나 트렁크에 넣기 편하지만 티타늄 프레임은 8.6kg으로 가볍고 튼튼하다. 부품을 곁들여도 11kg 가량으로 단순한 접이식 자전거 이상 하이 스펙을 지니고 있다. 앞바퀴는 교환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고 뒷바퀴는 전후로 굴리는 것만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독자 설계 체인을 곁들였고 접은 상태에서 자립도 편하다. 시트 포스트만 늘이면 안장을 들고 접은 자전거를 굴려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시나모 SLX 디레일러와 카세트를 이용한 헬릭스 스탠더드(Helix Standard), 시마노 듀라-에이스(Dura-Ace) RD-R9100-SS를 곁들인 헬릭스 울트라라이트(Helix Uitralight)로 나뉘며 10단, 11단 기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최대 540만 원대다. 2022년 3분기에는 e바이크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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