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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주목받고 성장하려면 필요한 일들

SNS를 비롯한 기술 진화로 기업에 속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돈을 벌 수 있게 된 세상이 됐다. 하지만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는 인터넷에서 눈에 띄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주목을 받고 평가받고 자신도 성장할 수 있을까. 리더십 코치이자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인 마이클 톰슨이 이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끈다.

먼저 다른 사람이 말하지 않을 것 같은 생각. 19세기 마술사 후디니(Harry Houdini)는 주목을 받기 위해 신문사 맞은 편에 있는 빌딩에서 뛰어내리는 예술을 했지만 19세기와 21세기는 사정이 다르다. 인터넷에선 수많은 기사가 공개되어 있으며 이 중 주목을 받으려면 후디니와는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특화형 SNS인 링크드인 프로필을 쓸 때 눈에 띄는 방법으로 일에 대해 쓰지 않는 걸 조언한다. 자신의 직장 내역을 공개하는 게 목적인 링크드인 프로필에는 창업자나 크리에이터 같은 말이 넘쳐난다. 이 가운데 눈에 띄려면 다른 사람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할 수 있다. 자신이 내놓는 메시지를 두는 게 핵심이며 잘하면 문장 하나로 수천 명에게 주목받는 게 가능해질 수 있다.

다음은 작은 일이라도 올바른 걸 확실하게 실시하는 것. 요즘은 빠르게 행동하는 걸 중시하고 뭔가를 얻으려 한다. 하지만 이 가운데 눈에 띄려면 반대로 천천히 올바른 단계를 확실하게 이행하는 게 중요하다는 조언이다.

예를 들어 톰슨은 부동산 투자에 밝은 인물이 아님에도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사를 써보지 않겠냐는 메시지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이는 메시지를 보낸 측이 속도를 중시해 톰슨에 대해 확실히 알려고 하지 않고 주의를 게을리 했기 때문이다. 외부에서 평가를 쌓으려면 다른 사람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게 중요하지만 이게 과소평가되기 쉽다. 기본에 익숙하고 사소한 일을 올바르게 실행하는 게 큰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다음은 용기있게 대화하기. 대다수는 어려운 대화를 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일에서 눈에 띄기를 원한다면 어려운 대화를 피하지 않는 게 효력을 발휘한다. 자신을 비평하는 사람과 마주하는 것에 아늑함을 느끼더라도 적극적으로 대화하는 것, 직접적인 얘기를 하는 사람을 주위에 두는 건 사람을 접하는 것 등에서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는 고통스럽지만 성장을 촉진하고 주의 사람도 성장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다음은 역경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당연히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은 좋아하지 않는다. 뭔가 나쁜 일이 일어났을 때 바로 자기 방어를 시도하는 게 아니라 관계자 하나하나에게 괜찮냐고 말을 걸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올바른 첫 단계를 뭔지 물을 수 있도록 자신을 훈련시켜야 한다.

많은 사람이 카리스마를 중시한다. 사람이 없는 곳에선 비명을 질러도 문제가 일어났을 때 위 2가지 대응을 취하면 자기 규율을 가진 긍정적인 사람으로 평가될 수 있다.

다음은 약점에 정직하라는 것. 작은 상처에 대해 정직한 건 가치를 높인다. 자신의 약점을 밝히는 것으로 자신이 말하는 것에서도 진실을 이해하고 가치를 인정해주는 사람이 나타난다. 단점이 없는 완벽한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단점을 숨기거나 사과할 필요는 없다.

다음은 도움을 아끼지 않는 것. 경력이 후퇴하는 이유는 그 사람이 누군가의 도움이 된 게 아닐라 성공의 맛에 취한 결과라는 걸 깨닫는 일이어야 한다. 주목을 받으려면 관대해야 한다. 칭찬을 받고 신뢰를 제시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하는 일을 기억하는 건 도움이 되고자 하는 걸 습관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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