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버킷시트 앉아 주행 가능한 3륜 전동 MTB

페이즈 AD3(PHASE AD3)은 오렌지바이크(ORANGE BIKES)가 선보인 버킷 시트를 장착한 MTB 전동 3륜 제품이다. 개발자는 데스몬드레이싱을 창업한 알렉스 데스몬드. 그는 시제품 제작에 6년이 걸렸다고 말한다. 제작 이유는 사고로 신체가 부분적으로 마비되어 버린 전직 프로 MTB 경주 선수를 위한 것.

이 제품은 3륜을 이용한 한정성과 버킷시트를 통한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하며 프런트포크를 연결하는 바는 40도까지 기울어진다. 초보자도 바로 타서 급속한 턴에도 문제 없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충전지는 504wh, 출력은 1.5kW이며 배터리 수명은 타는 방법에 따라 700m 오르막이나 25km 산책로를 달리고도 거뜬하다. 하지만 여분 배터리를 배낭에 담아 더 달릴 수도 있다. 제품 가격은 아직 설정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이 제품을 계기로 장애인도 참여할 수 있는 MTB 스포츠가 더 인기가 생길지도 모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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