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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집단 기소 합의금 8억 950만 달러 지불 발표

트위터가 9월 20일(현지시간) 2016년 주주로부터 기인한 집단 기소에 대해 8억 950만 달러를 지불하는 것으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원고 측 호소에 따르면 트위터는 2015년 처음 사용자 성장을 나타내는 지표로 월간 활성 사용자 수를 보고했지만 그 뒤 일일 활성 사용자 수를 중요한 지표로 추적했다. DAU는 사용자 수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었지만 전 CEO인 딕 코스톨로(Dick Costolo ), 공동 설립자이자 현 CEO인 잭 도시(Jack Dorsey), 에반 윌리엄스(Evan Williams) 등 임원이 주식을 매각하는 동안 발표하지 않고 숨기고 있었다는 것.

또 트위터는 2018년 4분기 결산 보고에서 지표로 월간 활성 사용자를 대신해 일일 활성 사용자 평균치 mDAU 보고를 시작한다.

트위터는 이번 화해안에 대해 트위터와 기타 지명된 피고에게 청구된 모든 청구를 회사 또는 피고에 의한 어떤 과실 책임 또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인정하거나 양보하거나 인증할 수 없이 해결하는 것이라며 화해하는 것과 별도로 불법 행위에 대해선 계속 부인하고 있다. 화해에는 결국 법원 승인이 필요하지만 트위터는 합의금을 수중에 있는 현금을 이용해 연내 지불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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