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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지대는 없다” 자전거를 위한 후방 레이더

“사각지대는 없다” 자전거를 위한 후방 레이더

바리아(Varia) RVR315와 RTL515는 스마트워치로 잘 알려진 가민(Garmin)이 선보인 자전거용 후방 레이더와 테일 라이트다.

이 제품은 140m까지 후방 차량 접근을 감지해 핸들 부근에 설치된 소형 디스플레이 엣지(Edge) 시리즈나 전용 앱을 실행한 스마트폰에 표시해준다. 가민은 내비게이션과 자전거용 GPS 등도 생산하고 있는 만큼 이 제품은 기존 시리즈와도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할 수 있다.

RVR315는 완전 충전 상태에서 7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또 RTL515는 배터리 수명이 16시간에 이른다. 이 제품은 미등과 상시 점등과 점멸 등 3가지 모드를 지원하며 이에 따라 배터리 수명도 조금씩 달라진다. 점멸 모드라면 16시간이지만 상시 점등은 6시간으로 줄어든다.

이들 두 제품은 레이더 설치와 시트 포스트에 돌려 장착하는 것만으로 평소에는 녹색 띠가 나오다가 후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면 노란색, 빨간색으로 바뀌고 소리와 진동으로 알려준다. 요즘에는 핸들이나 헬멧에 작은 백미러를 다는 자전거도 있지만 기술을 활용하면 훨씬 더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가격은 RVR315는 149.99달러, RTL515는 199.99달러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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