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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족을 위한 에어백 배낭

커뮤트 에어 프로 18(Commute Air Pro 18)은 자전거나 겨울 스포츠 관련 용품을 주로 만드는 에복스포츠(EVOC Sports)가 선보인 자전거용 에어백이다. 충격을 감지해 에어백을 터뜨리는 배낭인 것. 머리를 덮는 타입이 아니라 머리 주변, 목이나 어깨, 쇄골 등 자전거를 타면서 부상 당하기 쉬운 곳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헬멧은 따로 써야 한다.

외형만 보면 단순한 배낭이지만 가슴 스트랩을 고정하는 동안에는 모션센서가 작동해 초당 1,100 움직임과 위치를 모니터링한다. 사고라고 생각되는 경련을 감지하면 배낭이 곧바로 에어백을 펼쳐 자전거를 탄 사람을 지켜준다. 용량 18리터 배낭 위쪽에서 에어백이 열리며 몸을 보호하는데 불과 0.2초면 충분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대 80% 충격을 완화할 수 있다고 한다. 부풀어 오른 에어백을 접어 수납하는 카트리지로 교환 가능하기 때문에 재사용할 수 있다.

에어백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기 Eoanss에 일반 배낭으로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도 충분히 담을 수 있고 측면에서 빼낼 수 있다. 내부에는 스마트폰과 안경 주머니를 포함한 수납 포켓을 갖추고 있다. 출시는 내년 봄 예정이며 가격은 900유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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