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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위성 인터넷 서비스 단말 10만대 넘었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SpaceX) CEO가 8월 24일(현지시간) 트윗을 올려 스타링크(Starlink) 단말기가 10만 대 출하됐다고 밝혔다.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가 제공하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다. 일론 머스크 CEO는 2015년 시작한 프로젝트로 고도 560km 저궤도에 위성 4만 2,000대를 발사해 인터넷이 보급되지 않은 험한 산간 지역이나 해상 등에서도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위성 1,500대를 발사한 상태이며 2020년에는 지역 한정 공개 베타테스트를 시작했고 지금은 14개 지역까지 확대한 상태다. 일론 머스크 CEO는 2021년 6월 기준으로 사용자 6만 9,000명이 있다고 밝혔지만 올해는 50만 명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 이용료는 99달러이며 이용하려면 전용 설비를 499달러에 구입해야 한다. 저궤도 위성을 이용한 인터넷 통신은 지상과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지연이 적다는 장점 덕에 다양한 기업이 주목하고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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