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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엔진으로 IBM 1401 재현한 3D 시뮬레이터

IBM 1401은 IBM이 1959년 발표한 데이터 처리를 위한 메인프레임으로 세계 첫 대량 생산된 컴퓨터 중 하나다. IBM 1401 데이터센터 시뮬레이터(The IBM 1401 datacenter simulator)는 이런 IBM 1401을 언리얼엔진으로 충실하게 재현해 무료로 공개한 것이다.

3D로 재현한 IBM 1401은 세계 첫 대량 생산 컴퓨터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 기업에 1만 2,000 유닛이 판매됐다. IBM 1401은 기록 매체가 세대를 이행하는 과도기에 개발된 것으로 당시 아직 새로웠던 테이프와 당시 주류였던 펀치카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었다.

펀치카드는 종이에 구멍 위치나 유무로 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매체다. 물론 펀치카드를 만들 수 있는 펀치카드 라이터도 준비되어 있다. 만든 펀치카드는 트레이에 정렬할 수 있다. 테이프드라이브는 당연히 교환이 가능하다.

중앙연산유닛 오른쪽에는 BCD 문자 대응표를 게재하고 있다. 계산 결과는 프린터로 출력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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