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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무손실 음원 제공, 곧 시작할 것”

스포티파이(Spotify)가 애플뮤직을 비롯한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가 이미 1년 가량 전에 발표한 무손실 배포 플랜인 스포티파이 하이파이(Spotify HiFi)에 대해 무손실 전송을 실현했음에도 아직 제공을 시작할 수 없는 상태다. 이 상황에 대해 스포티파이가 아티스트와 팬의 목소리를 들었고 앞으로 제공할 서 있다는 걸 기쁘게 생각한다는 댓글을 커뮤니티에 달았다.

스포티파이는 2017년 미국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월정액 7.5달러로 CD 무손실 음질로 스트리밍을 시험 제공했으며 이를 일반 서비스로 옮기는 건 기술적으로 문제가 되는 건 아니다. 또 애플 뮤직과 아마존 뮤직 HD 등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가 이미 무손실 전송을 제공하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무손실 배달에 대한 제공 시기 뿐 아니라 추가 요금이 발생하는지 아니면 별도 플랜으로 제공되는지 여부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2021년 무손실과 공간 오디오를 제공하기 시작한 애플 뮤직은 기존 플랜에 추가 요금 없이 추가했으며 스포티파이가 추가 요금을 걷으면 불만을 불러올 수 있다.

알려진 건 스포티파이 하이파이는 와이파이를 통해 앱으로부터 다른 스피커나 다른 재생기기를 직접 조작허거나 기기를 전환해 흘릴 수 있는 스포티파이 커넥트(Spotify Connect)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 어쩌면 스포티파이 커넥트 주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대응 작업에 수고나 시간이 걸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추천 알고리즘 우수성이나 조작 용이성으로 스포티파이를 계속 이용하던 사용자라면 CD 무손실 전달로 조금만 기다리면 가능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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