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동물복지협회가 매칭 앱 틴더(Tinder)에 애완동물 프로필을 등록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사람 몇 명과 첫 데이트가 설정되어 있다고 한다. 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면서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은 증가 추세에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가 줄수록 애완동물을 버리는 사람이 늘어나는 걸 우려하고 있다는 것. 이런 경우도 있어 새로운 주인을 찾는 방법으로 틴더를 이용하려는 것이다.
매칭에는 광고대행사에 의뢰해 전문 사진작가 손으로 15말치 애완동물 사진을 촬영해 틴더에 가입하게 했다. 이런 노력으로 인한 보람인지 협회에 따르면 반응이 좋다고 한다.
한편 새로운 만남을 요구하는 건 틀림없지만 이런 이용에 대해 틴더 쪽 반응은 어떨까. 틴더 측 관계자는 이런 동물이 실제로 새로운 파트너를 몇 주 정도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완벽하게 일치하게 찾아주기를 기대한다는 말로 긍정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