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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첫 블록체인 관련 국제회의 연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오는 9월 4∼5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주제로 한 대규모 국제회의인 블록체인 정책 포럼(OECD Blockchain Policy Forum)을 연다. 이번 행사는 OECD가 블록체인을 테마로 내세워 여는 첫 대규모 국제회의이기도 하다.

이번 정책 포럼은 정부기관이나 공공 부문 규제 면에서 블록체인 기술 사용에 대해 초점을 맞출 예정. 또 블록체인 기술이 전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개인정보보호, 사이버 보안, 친환경 에너지 성장과 지속가능성 촉진, 거버넌스와 규정에 대한 논의로 이뤄진다.

포럼 참가자는 400명 이상 고급 정책 결정자이며 슬로베니아와 이스라엘, 러시아, 핀란드, 이탈리아, 세르비아 등의 정부 관리도 토론에 참여하며 리플과 IOTA 등 블록체인 기업 임원진의 블록체인 관련 강연도 진행된다.

한편 지난 3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선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규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바 있다. G20 재무장관들은 구체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여러 기관의 데이터가 필요하며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OECD 발표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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