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Opera)가 7월 1일(현지시간) 오페라 브라우저를 크롬북에 최적화했다고 발표했다. 오페라는 크롬북에 최적화한 세계 첫 대체 브라우저라고 한다.
크롬북에선 안드로이드 앱이 동작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크롬 외에 오페라나 파이어폭스, 엣지 등 여러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들은 어디까지나 안드로이드용이다. 이에 비해 크롬북에 최적화한 오페라 브라우저는 지금까지 크롬북에서 사용할 수 없던 키보드 단축키 기능과 브라우저 VPN, 광고 차단, 쿠키 대화 차단 등 독자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그 밖에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는 내장 메신저 응용 프로그램과 5가지 색상 테마 정의, 라이트 모드와 다크 모드,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나이트 모드 등이다.
물론 데스크톱 버전과 모바일 버전 등 동기화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 장치에 오페라를 사용하는 크롬북 사용자에게는 희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또 크롬북용 오페라는 안드로이드용 업데이트로 제공되며 사용자는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