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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드라이브, 사진 편집 기능 추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6월 22일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원드라이브(OneDrive)에 사진 편집 기능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원드라이브는 개인 계정에서 웹, 안드로이드 버전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 iOS 버전은 올 하반기, 직장이나 학교 등 계정에선 올 여름 도입 예정이다.

이번 지원에 따라 원드라이브에서 사진을 열면 편집 메뉴가 표시되며 여기에서 자르기와 회전, 노출과 대비를 조정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일단 내려 받아 편집한 다음 다시 올려야 했지만 수고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된 것.

또 안드로이드 버전은 SNS나 스크린샷 등 소스별로 폴더 분류 저장이 가능하게 된 것 외에 월이나 연도별로 이미지를 그룹화할 수 있게 된다. 이 기능은 앞으로 2개월 안에 도입 예정이다. 그 밖에 원드라이브 사진을 크롬캐스트 지원 장치에서 보는 것도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내년을 향해 원드라이브가 사진에 미치는 수많은 새로운 기능 강화의 시작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아직 구글포토처럼 AI 처리에 자동 조정 등은 없지만 앞으로 이런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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