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6월 9일 픽셀 크기가 0.64마이크로미터인 이미지 센서 아이소셀 JN1(ISOCELL JN1)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아이소셀 JN1 양산 체제를 갖춰 업계 최소 크기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2021년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아이소셀 JN1은 1/2.76인치에 5,000만 화소를 담고 있다. 모바일 이미지 센서로는 가장 대중적인 1/2.8인치 센서와 완벽하게 호환되기 때문에 후면 카메라 등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또 고해상도 콤팩트 사이즈여서 0.7마이크로미터 4,800만 화소 센서보다 카메라 모듈 높이를 10% 줄일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인접한 화소 4개를 통합하고 1.28마이크로미터 크기 화소처럼 해 광흡수율을 높여 어두운 환경에서도 노이즈 없이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테트라픽셀(Tetrapixel) 기술, ISO 감도를 바꿔 2회 촬영하고 밝은 부분 선명도와 어두운 부분 디테일을 양립한 인터-씬 HDR(inter-scene HDR) 기능도 지원한다.
이런 기술은 아이소셀 JN1을 채택한 카메라는 고해상도 사진과 4K, 60프레임 고화질로 매끄러운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21년 하반기 아이소셀 JN1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