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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코인 채굴 공장에 500만 달러 투자한다

카드 결제 서비스인 스퀘어(Square)가 비트코인 채굴용 설비에 500만 달러를 투자하는 게 밝혀졌다.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하는 블록스트림(Blockstream)과 연계해 태양광을 이용한 오픈소스 시설이 될 예정이다.

스퀘어가 시설에 500만 달러를 투자하고 블록스트림 인프라와 전문 지식을 제공한다. 100% 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시설을 목표로 하고 비트코인이 더 지속 가능한 미래를 가속화하는 존재라는 걸 증명하는 게 목적이다.

비트코인을 대표하는 암호화 자산은 엄청난 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최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 일론 머스크도 이런 영향을 고려한 발언을 하고 비트코인 가치 자체에도 큰 영향이 있다. 암호 자산 업계에서 환경 친화적인 채굴은 피할 수 없는 대목, 스퀘어가 그린 채굴 사업 투자를 하는 것도 이런 일환 중 하나이며 앞으로 더 늘어날지도 모른다.

스퀘어는 최근 비트코인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스퀘어 CEO인 잭 도시의 비트코인 하드웨어 지갑 개발을 제안하는 트윗으로 눈길을 끌었다. 트위터 CEO이기도 한 잭 도시가 비트코인을 좋아한다는 건 그의 트위터 프로필을 봐도 명확해진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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