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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클록 5GHz…모바일 라인업 강화 나선 인텔

인텔이 타이거레이크(Tiger Lake)와 모바일용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라인업 강화에 나서면서 코어 i7-1195G7, 코어 i5-1155G7 2개 모델을 추가했다.

이들 제품은 타이거레이크 중에서도 TDP가 12∼28W인 UP3 계열에 속하는 모델로 같은 TDP 범위 내에서 코너 i7과 i5에선 최상위급이다. 먼저 코어 i7-1195G7은 4코어로 기존 타이거레이크 UP3은 대응하지 않던 터보 부스트 맥스(Turbo Boost Max) 3.0을 지원하며 최대 클록은 5GHz에 달한다. 그 밖에 GPU 부분도 96EU인 인텔 Xe 그래픽을 탑재하고 있다. 함께 발표한 코어 i5-1155G7도 4코어로 최대 클록은 4.5GHz이며 80EU 인텔 Xe 그래픽을 곁들였다.

이들 새로운 CPU를 발표하는 동시에 인텔은 대만 미디어텍과 공동 개발한 5G 통신 M.2 모듈인 인텔 5G 솔루션 5000(Intel 5G Solution 5000)도 발표했다. Sub6 5G 통신을 대응하는 모듈을 통합해 PC 업체 입장에선 비교적 쉽게 노트북 라인업에 5G 대응 모델을 추가할 수 있다.

인텔은 또 소형 PC 브랜드인 누크(NUC) 시리즈 최신 제품으로 인텔 누크11 익스크림(Intel NUC11 Extreme)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게이밍 노트북에 사용하는 11세대 H시리즈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누크는 또 풀사이즈 그래픽카드를 지원한다고 한다. 다만 그만큼 본체 크기도 이전보다 커졌다. 제품 가격과 출시시기는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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