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Galaxy Fold)용 2개로 접히는 디스플레이를 2019년부터 선보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에는 3개로 접히는 모바일 단말용 OLED 디스플레이인 S-폴더블 OLED 패널(S-Foldable OLED panel) 등 신제품을 디스플레이 관련 국제 행사인 디스플레이 위크 2021 기간 중 발표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발표한 3개로 접히는 OLED 디스플레이 콘셉트 모델을 보면 힌지가 2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이불처럼 3개로 접을 수 있다. 이 패널은 펼치면 화면 크기는 최대 7.2인치라고 한다. 물론 S-폴더블 OLED 패널에는 힌지 2개가 탑재되어 있는 만큼 비쌀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S-폴더블 OLED 패널 외에도 화면을 밀어 표시 면적을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OLED 디스플레이 등 많은 콘셉트 모델을 발표했다. 또 최대 화면 크기가 17인치인 대형 접이식 OLED 디스플레이도 발표했다. 대형 접이식 디스플레이 발표는 삼성전자를 통해 접이식 태블릿이 등장할 징후라는 분석도 있다. 참고로 갤럭시 폴드 최대 화면 크기는 7.3인치로 2020년 등장한 갤럭시Z 폴드2 5G 화면 크기는 7.6인치다. 그 밖에 표시 영역 내부에 카메라를 탑재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도 발표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