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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발표한 애플 “2분기 사상 최대”

애플이 2021년 1∼3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 매출은 2분기 매출로는 과거 최고인 896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2021년 4월 28일(현지시간) 애플이 발표한 2분기 실적을 보면 같은 분기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896억 달러. 순이익은 236억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 내역은 아이폰이 전년 동기 대비 65.5% 증가한 479억 달러, 맥은 전년 동기 대비 70.1% 늘어난 91억 달러, 아이패드는 전년 동기 대비 78.9% 증가한 78억 달러, 웨어러블 홈 액세서리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78억 달러, 서비스는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한 169억 달러다.

애플은 매년 1분기 주력 제품인 아이폰 신모델을 투입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 2분기는 2분기 매출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0년 1분기에 해당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팀쿡 애플 CEO는 이번 분기는 애플 제품이 일상생활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모든 이들이 앞으로 좋은 날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모두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또 애플은 자사 제품 라인업 전체에 혁신이 널리 퍼진 시기를 맞고 있으며 직원과 애플이 운영하는 커뮤니티가 전염병을 어떻게 극복하고 어떻게 더 나은 세상을 맞을 수 있을지 지원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심할 여지 없이 새롭게 등장한 아이맥과 아이패드 프로 같은 제품 뿐 아니라 전력망에 공급을 지원하는 새로운 청정에너지, 다음 5년간 미국 내에서 예정하고 있는 4,30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 같은 노력으로도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세대 실리콘 개발과 5G 혁신을 가속화하고 노스캐롤라이나에 새로운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4,3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인 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 애플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2021년 3분기 실적 예상은 발표하지 않았다. 애플이 다음 분기 실적 에상을 발표하지 않은 건 2분기 연속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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