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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수트 훈련하는 네덜란드 해군 특수 부대

그래비티인더스트리(Gravity Industries)는 영화 아이언맨을 떠올릴 만한 빠른 비행으로 세계 기록을 수립한 제트수트를 만든 기업. 이번에는 네덜란드 해군 특수부대 훈련에 참가하고 배에서 공중에 떠있는 적의 배를 뛰어넘어 모의 총격전을 하고 다시 보트로 귀환하는 미션에 성공했다고 한다.

이 훈련은 제트수트를 만든 개발자 리처드 브라우닝이 원래 영국 해병대 예비군이었던 것도 관계가 있다고 한다. 보트에는 제트수트를 고정시킬 수 있게 되어 있다. 보통은 헬기에서 강하하거나 배에서 기어오르는 잠입 방법을 사용하지만 제트수트를 이용하면 손쉽게 탑승할 수 있다. 특수부대원이 이용하면 더 빠르게 침투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양손과 허리에 장착한 제트수트는 1,000마력. 이를 조종하려면 강인한 육체와 균형 감각이 필요하다. 그래비티인더스트리는 6,000파운드로 훈련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어쨌든 이제 군사 분야에서도 제트수트를 이용할 길이 열리고 있는 셈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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