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영 기자
삼성전자가 1월 갤럭시S21 시리즈, 3월 갤럭시A 시리즈 발표에 이어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4월 28일 열고 가장 강력한 갤럭시가 등장한다고 발표했다.
언팩 행사 전에는 어떤 제품이 발표될지 은근히 소문이 나오지만 이번 행사 발표 내용은 드물게 대부분 정보가 공개되어 있지 않다. 일부 예상을 보면 최근 소문이 많은 차세대 접이식 단말인 갤럭시Z 폴드3(Galaxy Z Fold 3), 갤럭시Z 플립2(Galaxy Z Flip 2), 저가형인 갤럭시Z 폴드 라이트(Galaxy Z Fold Lite) 등이 2021년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작년 말부터 나오고 있다. 갤럭시Z 플립 발표가 2020년 2월, 갤럭시Z 폴드2가 2020년 8월 출시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능성은 충분할 수 있다.
또 가능성이 높은 건 새로운 갤럭시북(Galaxy Book) 시리즈다. 삼성전자는 AMD GPU를 내장한 엑시노스 칩을 탑재한 윈도PC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2019년에는 AMD와 그래픽 기술 관련 제휴를 발표하기도 했다. 1월에는 AMD GPU를 내장한 플래그십 엑시노스 칩 투입 발표도 이어졌다. 새로운 칩은 애플 A14 바이오닉을 웃도는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정도라면 가장 강력한 갤럭시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이석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