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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조사로 먼지 찾아주는 진공청소기

다이슨 V15 디텍트(Dyson V15 Detect)는 진공청소기 헤드에 녹색 레이저 조사 장치를 붙여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먼지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제품. 레이저는 바닥 7mm 위치에서 1.5도 각도로 아래를 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바닥 먼지를 보이기 쉽게 해준다.

레이저를 더한 것만으로도 하이테크로 느껴질 수 있지만 본체에 LCD 디스플레이가 얼마나 작은 입자를 얼마나 흡입했는지가 색상별로 표시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나오는 건 주로 알레르기 크기인 10μm, 미세 먼지 60μm 진드기 180μm, 벼룩 같은 크기인 500μm 4종류다. 입자가 내장 압전 세너에 부딪쳤을 때 양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고 한다.

또 헤드에도 센서를 구비해 청소 중인 바닥이 바닥인지 카펫인지 감지해 흡입 능력을 자동 조절하는 것도 스마트하다. 더구나 머리카락이 얽혀 회전 브러시는 감기고 머리가 구석에서 계속 흡입되도록 했다.

그 밖에 흡입 입자를 외부에 누설 없는 필터링을 하며 완전 충전을 하면 60분 연속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을 지원한다. 가격은 699.99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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