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환 기자
트로바(TROVA)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해 전용 앱을 이용해 지문이나 얼굴 인증, 핀코드 해제를 할 수 있는 스마트폰 크기만한 휴대용 금고다. 만일 통째로 훔쳐가도 GPS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금고라고 하면 두꺼운 철 재질에 두껍고 다이얼로 숫자를 맞춰 여는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지금은 인감이나 카드, 고급 시계나 귀금속 등 작지만 가치 있는 아이템도 많다. 운반이나 분실 등 도난당하기 쉽다는 게 단점인 것.
트로바는 CNC 밀링 가공한 알루미늄 합금을 이용해 외형만 보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전혀 알 수 없다. 가운데는 밀봉되어 있기 때문에 물속이나 산화 등으로부터 안정적으로 지켜줄 수 있다.
이 제품 크기는 155×76.3×25mm이며 가격은 199달러다. 여기에 크기는 같지만 두께만 40mm로 늘려 용량이 60% 증가한 트로바 고 플러스(TROVA GO + plus)의 경우 24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실내에 볼트로 고정시킬 수 있는 보석함 같은 제품인 트로바 홈(TROVA Home)은 549달러다. 이 제품은 습도 센서를 내장해 내부 습도를 조절할 수 있고 USB 충전 단자 2개도 곁들였다. 크기는 368×108mm로 스탠드가 없는 상태이며 두께가 190mm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이석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