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도심형 모빌리티 꿈꾼다…미래형 차체 갖춘 EV 트라이크

님버스 헤일로(NIMBUS Halo)는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스타트업 님버스가 정체나 대기 오염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EV 트라이크다. 자가용과 자전거 중간에 위치한 형태로 차폭은 일반 자동차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80cm. 자동차 사이를 지나갈 수 있고 주차는 자전거용에 가능해 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게 포인트다.

최고 속도는 80km/h이며 48km/h에 도달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2.9초다. 8.1kWh나 12.4kWh 리튬 충전지를 이용하며 연속 주행 거리는 용량에 따라 126km, 191km다. 가정용 콘센트로 충전하면 5.4시간과 8.3시간 이내에 95%까지 충전 가능하지만 레벨3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45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내부에는 블루투스 스피커와 에어컨, 터치스크린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으며 에어백 3개와 강화 도어, ABS로 운전자를 보호해준다. 또 내장 지능형 센서가 초당 수천 번씩 계산을 하고 안전 운전에 기여하는 것도 특징으로 소프트웨어는 자동 업데이트된다.

님버스 헤일로의 가격은 6,420달러다. 대여한다면 매달 99달러를 내면 된다. 출시시기는 유럽과 남미에선 2022년부터이며 아시아는 2023년 예정이다. 참고로 최고 속도가 145km/h이고 352km까지 연속 주행할 수 있는 상위 모델인 님버스 X(Nimbus X)는 1만 9,400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