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3월 2일(현지시간) 엑셀을 이용하듯 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 로우코드 플랫폼 파워FX(Power Fx)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파워FX는 오픈소스로 깃허브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파워FX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앱 개발 플랫폼인 파워 플랫폼(Power Platform)에서 코딩할 때 표준 방식이다. 사용자는 엑셀에서 함수를 넣듯 코딩을 할 수 있으며 코드를 재작성할 때 재계산을 하는 REPL 같은 사양으로 이뤄져 있다.
파워FX에사 사용할 수 있는 함수는 엑셀에서 동작하는 함수와 같거나 가까운 역할을 한다. 개발팀은 파워FX가 이미 수억 명에 달하는 사람이 사용 중인 엑셀 사용자가 쓸 수 있도록 엑셀과 유사한 구문을 기반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파워FX는 엑셀 사용장에게 익숙한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프로그램 개발이 어려웠던 사용자도 원활하게 프로그램 개발로 전환할 수 있다.
파워FX는 엑셀 뿐 아니라 파스칼(Pascal)이나 매쓰매티카(Mathematica) 등에 영감을 받아 개발한 것이다. 개발팀은 다수 사용자가 파워FX를 이용해 커뮤니티가 구축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개선을 계속할 방침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