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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에 건널목 경고 기능 추가된다?

구글은 지난 2013년 내비게이션 서비스 웨이즈(Waze)를 인수하고 여기에 과속 단속 위치 공유 등 편리한 기능을 추려 구글 지도에 추가한 바 있다. 이런 웨이즈를 통한 건널목이 다가오고 있다는 경고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고 한다.

해외 커뮤니티 레딧에선 이 기능이 구글맵에 추가됐다는 게시물이 올라왔고 이에 대해 여러 사용자가 자신도 추가됐다는 답글을 쓰고 있다. 여기에 이 기능이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게시된 이미지는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선로로 둥글게 노란색 아이콘으로 건널목 위치가 표시되며 화면 아래쪽에는 건널목을 횡단하는데 지연이 예상된다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기존 구글맵에선 건널목 데이터 관리가 되지 않고 이런 표시도 하지 않았다.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나 iOS 모두 공식 앱에 추가됐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하지만 이미지느 미국 내에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으며 구글은 새로운 기능 베타테스트를 미국에서 시작해 조금씩 대상 지역을 확대하는 일이 드물지 않다.

또 구글이 새로운 기능을 공식 발표하지 않은 것에도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구글이 구글맵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때에는 장문을 블로그에 게시한다. 다시 말해 베타테스트 초기에 불과해 나중에는 없던 일이 될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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