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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클하 스타일 음성 서비스 “안드로이드에서도”

최근 화제를 모으는 초대제 음성 채팅 서비스인 클럽하우스(Clubhouse). 이와 비슷한 서비스가 될 스페이시스(Spaces)를 트위터가 개발 중이며 안드로이드에서도 이용 가능하게 된다고 한다.

스페이시스는 2020년 12월부터 iOS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화방을 만들 수 있는 건 일부 사용자에 한정되어 있지만 iOS에서 만든 대화방에 참여 가능하다. 베타 테스트 범위가 확대되면서 3월 3일부터 안드로이드에서도 이용 가능하게 된다고 한다. 아직 몇 가지 작업을 하고 있지만 곧 안드로이드 사용자도 대화방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트위터는 그 밖에도 오디오 관련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2월에는 음성 쪽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하지만 iOS 버전으로 제공하는 음성 트윗 기능은 안드로이드에선 아직 제공하지 않는 상태다. 또 페이스북 역시 클럽하우스 대항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이쪽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어떤 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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