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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 키즈 모드 테스트 시작해

마이크로소프트가 2월 16일(현지시간) 엣지 브라우저에 아이가 안전하게 웹 브라우징을 할 수 있는 키즈 모드를 추가하고 개발자 채널(Dev, Canary)에서 엣지 인사이더용으로 제공ㅇ을 시작했다. 윈도와 맥OS에서 미국 영어로만 사용 가능하다.

키즈 모드를 이용하면 자녀 계정 등을 만들 필요가 없고 엣지 프로필 선택 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크릿 모드를 이용하는 것과 비슷하다. 키즈 모드에선 엣지가 전체 화면으로 시작하고 어린이 모드를 종료하려면 PC 잠금을 해제하는 것과 같은 암호가 필요하다.

키즈 모드에선 추적 방지 기능을 갖춘 빙(Bing) 세이프서치가 사용되는 것 외에 어린이 커스텀 테마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사이트 접속은 허용된 사이트에만 액세스할 수 있는 화이트리스트 형식으로 사이트를 추가하려면 이 암호가 필요하다.

윈도자체에 키즈 모드가 적용되는 건 아니며 어디까지나 브라우저에 한정된다. 하지만 원격 교육 등 아이가 PC를 사용해야 할 일이 늘고 있어 조금이라도 안심하고 사용하기를 원하는 부모에게는 환영받을 기능일지 모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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