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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렐로, 시각적 개선 위주 대규모 업데이트

카드 형태로 작업을 관리하는 작업 관리 서비스인 트렐로(Trello)를 개발하는 아틀라시안(Atlassian)이 시각적 개선을 위주로 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선 카드 기본 표시 방법은 그대로 두고 새로운 기능을 몇 가지 추가했다. 왼쪽 보드뷰를 클릭하면 일반 모드인 모드 외에 지도와 타임라인, 캘린더, 대시보드, 팀 테이블 열기 등 표시 모드가 추가됐다. 이전부터 존재한 기능도 있지만 외형이나 접근 방법이 바뀌었다.

맵 기능을 이용하려면 사전에 카드에 위치를 추가해야 한다. 표시 모드를 지도로 바꾸면 이런 위치를 설정하고 카드가 파란 핀으로 표시된다. 커서를 핀 위에 놓으면 세부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타임라인 보기 모드에선 설정한 기한별로 카드가 표시된다. 카드 모서리를 클릭하고 드래그해 직접 기간을 바꿀 수 있다.

캘린더는 이름 그대로 달력에 카드가 표시되어 언제 어떤 카드를 처리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인지 시각적으로 알기 쉬워진다. 카드를 클릭, 드래그해 페이지에서 직접 일정을 바꿀 수 있다. 대시보드는 카드에 설정된 정보 그래프를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팀 테이블 열기에선 보드에 있는 카드를 나열할 수 있다. 회원과 기간별로 정렬해 카드가 너무 많을 때 도움이 된다. 그 밖에 카드 제목에 링크를 입력하면 미리보기 기능도 추가되어 있다. 예를 들어 카드에 유튜브 링크를 입력하고 카드 추가를 클릭한다. 추가한 카드를 오른쪽 클릭해 링크 카드로 변환을 클릭하면 카드에 유튜브 미리보기가 표시된다.

그 밖에 카드 하나를 여러 보드에 표시하는 미러 카드 기능도 곧 구현 예정이라고 한다. 서비스 10년을 맞은 트렐로가 앞으로도 사용자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발에 계속 나설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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