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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들인 테슬라 “車 구입도 가능하게…”

테슬라가 15억 달러 상당 비트코인을 취득하고 앞으로 테슬라 자동차와 기타 제품 구입에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테슬라가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 시기 비트코인 가격은 치솟아 1BTC당 4만 3,000달러 전후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 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0년말 현재 190억 달러 이상 현금 또는 현금 상당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번 구입 금액은 투자 현금 상당 부분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트위터 같은 SNS 게시물에 해시태그(#bitcoin)를 활발하게 붙여 여기에 호응하기도 했고 음성 채팅 SNS인 클럽하우스 등에서도 비트코인 서포터를 자처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그 뿐 아니라 도지코인 관련 트윗을 올려 도지코인 가격을 대폭 상승시키는 등 암호화 자산에 대한 언급으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런 흐름 속에서 이뤄진 이번 발표는 비트코인 급등과 함께 테슬라 주식도 2% 가량 상승해 일론 머스크의 희망대로 전개되고 있다. 이번 비트코인 가격 변동은 테슬라 발표와 일론 머스크 발언에 영향을 받은 건 틀림없지만 주식 시장과 다른 SEC 등이 어떤 반응을 할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일론 머스크는 이전에 테슬라 주식을 주당 420달러에 비공개화하겠다는 발언을 해 이게 시장 조작에 상당한다며 SEC가 그를 사기로 고소한 적도 있다. 며칠 뒤 일론 머스크는 합의에 따라 테슬라와 본인에 각각 2,000만 달러씩 모두 4,000만 달러 벌금이 부과되고 심지어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회장 직을 퇴임하게 된 바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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