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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 자산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했다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화 자산 시가총액이 마침내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암호화 자산 시가총액은 해마다 상승하고 있으며 투자자 수요 역시 높아지고 있다.

암호화 자산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오래 전부터 존재했고 시가총액도 가장 높은 건 역시 비트코인. 2021년 1월 7일 1BTC당 가격은 4만 달러를 넘겼다. 비트코인은 2020년 12월 3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불과 1개월 만에 다시 2배 이상 가격까지 오른 것이다. 따라서 유통 중인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7,000억 달러로 추산되며 유통 암호화 자산 중 70% 이상을 비트코인이 차지하게 됐다.

그 밖에 이더리움(Ethereum) 시가총액은 1,400억 달러, 테더(Tether)는 220억 달러, 라이트코인(Litecoin) 110억 달러, 비트코인 캐시(Bitcoin Cash) 시가총액은 80억 달러다.

또 비트코인 창시자로 알려진 나카모토 사토시에 대해 그가 100만 BTC를 소유하고 있다는 발언이 나온 바 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현 시점에서 그가 100만 BTC를 보유하고 있다면 자산은 비트코인 만으로도 400억 달러가 넘는다.

그 밖에도 비트코인을 다수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건 윙클보스 형제다. 보도에 따라면 이들은 2017년 비트코인 붐 당시 비트코인에 투자해 당시 환율로 13억 달러 상당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한다. 당시 비트코인을 지금도 소유하고 있다면 가치는 26억 달러까지 올랐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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