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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포토, 움직이는 사진 변환 기능 추가한다

구글 포토에 사진을 짧은 동영상 같은 움직이는 사진으로 바꾸는 시네마틱 사진(Cinematic photo) 등 새로운 기능이 등장한다.

구글 포토에 추가한 새로운 기능 중 하나인 시네마틱 사진은 더 선명하고 사실적인 방법으로 추억을 재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시네마틱 사진은 기계학습을 이용하는 것으로 이미지 깊이 정보를 예측해 피사체를 확대해주는 효과를 추가하는 기능이다. 원래 사진에 깊이 정보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도 기계학습을 통해 피사체 확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구글 포토에 저장한 사진은 시네마틱 사진 버전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시네마틱 사진은 또 구글 포토 사용자 외에 동영상 형식으로 공유할 수도 있다. 또 구글 포토에선 2020년 12월 초부터 새로운 콜라주 디자인 제공이 시작되고 있다. 콜라주 디자인은 AI가 비슷한 색에서 글꼴과 배경색을 정리된 모양이 되도록 생성한다.

그 뿐 아니라 구글 포토 추억 기능을 업데이트해 이전보다 다양한 사진을 표시해준다. 구글은 추억 기능 업데이트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올린 사진을 바탕으로 일몰 사진이나 하이킹 등 활동에 대한 사진 등 광범위한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적고 있다.

한편 구글 포토는 지금까지 무료, 무제한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었지만 2021년 6월 이후는 무료로 사용 가능한 저장 용량이 15GB로 제한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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