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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어시스턴트도 지원하는 ‘노키아표 피처폰’

핀란드 HMD글로벌(HMD Global)이 노키아 브랜드 피처폰 새 모델로 노키아 8000 4G(Nokia 8000 4G)와 노키아 6300 4G(Nokia 6300 4G)를 발표했다. 이들 두 제품은 스마트 피처폰을 위해 만들어진 웹 기반 모바일 운영체제인 카이오에스(KaiOS)를 탑재했고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한다는 게 특징이다.

노키아 8000 4G는 스트레이트 스타일 단말로 본체에 2.8인치 디스플레이와 3D 커브드 키보드를 곁들였다. 통신 기능으로는 블루투스와 4G를 지원하며 앱스토어인 카이스토어(KaiStore)를 이용할 수 있다. 카이스토어에선 구글 어시스턴트 외에도 구글맵과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색상은 4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고 가격은 79유로다.

함께 발표한 6300 4G는 한때 노키아가 출시한 피처폰 노키아 6300을 되살린 모델에 해당한다. 본체에는 D-패드와 탐색 버튼, T-9 키패드를 배치했고 4G 통신을 지원한다. 3색 가운데 고를 수 있고 가격은 49유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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