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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가 선보인 2세대 오디오 선글라스

보스 프레임 템포(Bose Frames Tempo)는 보스가 선보인 선글라스 겸용 헤드폰인 보스 프레임 2세대 모델이다. 템포는 땀이나 비에 견딜 수 있는 IPX4를 만족하는 스포츠용 모델이다. 테너(Tenor), 소프라노(Soprano)는 모두 캐주얼용. 3개 모델 중 방수 등급이 높고 배터리 구동 시간도 긴 사양은 템포다. 가격은 249.95달러.

보스 프레임은 안경 동글 부분에 지향성 스피커를 내장해 귀를 막지 않은 상태에서도 본인만 잘 들리는 헤드폰으로 기능한다. 달리기와 자전거로도 주위 소리를 주의하면서 운동용 음악이나 앱 알림을 들을 수 있는 것.

스포츠용 모델인 템포 사양은 본체가 안경에 자주 쓰이는 수지 소재 TR90, 교체 가능한 렌즈는 가시광선 투과율 12%, UVA 99% 등을 지원하며 무게는 50g, 땀이나 비에서 보호해주는 IPX4를 지원한다. 좌우로 22mm 지름인 풀레인지 드라이버 유닛 1개를 갖췄고 배터리 구동 시간은 음악 재생 8시간, 충전은 USB 타입C를 이용해 1시간 걸린다. 통화와 음성 지원을 위한 마이크도 탑재했다. 조작은 오른쪽 동글 측면을 탭하거나 버튼을 클릭한다.

이전 세대 모델보다 저음 부족 부분을 보완했고 DSP로 볼륨에 따라 최적화하는 새로운 이퀄라이저 환경, 소음이나 바람 소리를 줄여주는 빔포밍 마이크 등으로 성능을 높였다.

스포츠용이 아닌 테너와 소프라노가 템포와 디자인 외에 다른 점은 방수 등급이 IPX2라는 것과 배터리 구동 시간은 5.5시간, 충전에는 USB 타입C가 아니라 4핀 케이블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프레임 색상은 모두 블랙만 있지만 밝기와 색이 다른 렌즈를 각각 제공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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