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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용 MS 엣지 브라우저, 10월 프리뷰 버전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웹브라우저 엣지(Edge) 리눅스 버전 개발자 프리뷰를 10월에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인사이더 사이트나 리눅스 패키지 관리자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게 될 예정.

엣지 브라우저에는 윈도용 외에도 맥OS 버전이 이미 제공 중이지만 리눅스로 확장하고 있다. 어쨌든 리눅스도 크로뮴을 기반으로 한 것이며 확장 기능을 통한 대다수 기능을 리눅스용 엣지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리눅스용 엣지 브라우저를 기업 IT 관리자와 웹사이트 테스트 개발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1년 8월 17일 마이크로소프트365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 전체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 11 지원을 중단했지만 쉽게 업데이트를 할 수 없는 업무용이나 산업용 웹 애플리케이션에선 아직 인터넷 익스플로러 아니면 안 되는 환경이 있고 이런 기업을 위해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은 자체 운영체제 수명주기 정책에 따라 곧바로 없애지 않을 방침이라고 한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엣지 전환을 재촉하고 있어 인터넷 익스플로러 11 호환성 모드를 사용하도록 관리자에게 권하고 있다.

어쨌든 리눅스 환경 엣지 브라우저가 지원되는 환경을 통일할 수 있다면 IT 관리자도 조금 업무가 편해질지 모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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