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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플레어, 인터넷아카이브와 웹 신뢰성 제휴

CDN 서비스 제공으로 잘 알려진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가 대량 웹사이트를 저장하는 인터넷 아카이브와 더 신뢰할 수 있는 웹을 목표로 제휴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휴에 따라 클라우드플레어의 올웨이즈 온라인(Always Online) 서비스를 이용 중인 사이트는 원래 호스트를 사용할 수 없게 됐을 때 인터넷 아카이브에 저장되어 있는 페이지가 표시되도록 한다. 매튜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CEO는 이번 제휴에 대해 인터넷에 더 회복력을 주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표현했다.

인터넷 아카이브가 지금까지 20년 이상 보존해온 페이지 수는 4,680억 건 이상이며 하루 10억 건 이상 URL이 추가되어 있다. 저장 페이지는 수백만 사이트 크롤링에 의한 것이나 웨이백머신(Wayback Machine)을 이용하는 사용자에 의한 인력 추가, 트윗에 언급된 것, 위키피디아 텍스트, 뉴스피드 등 여러 가지다. 저장 대상은 클라우드플레이어의 올웨이즈 온라인 이용 사이트가 참여하는 형태다.

또 이 구조에서 새롭게 저장한 URL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저장된 페이지 뿐 아니라 인터넷 아카이브에 액세스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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