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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나사에서 이름만 넣으면 화성행 티켓을?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화성 탐사 계획 이벤트 일환으로 자신의 이름으로 화성에 비행하는 기획을 진행한다. 화성에 날아오르는 건 자신의 이름 뿐이지만 사이트에서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등록하면 신청은 간단하게 끝난다. 이렇게 쉽게 화성 여행을 하는 기분을 만끽할 탑승권을 받을 수 있는 것. 자신의 이름은 2026년 화성에 출발 예정으로 목적지는 화성 분화구 제제로다.

이번 이름을 화성에 보내는 기획은 마스2020 미션 전에 이뤄진 것이다. 이미 모집은 마감됐으며 7월 30일 발사되는 탐사선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에 함께 모인 1,090만 개 이름과 화성을 향한다. 발사 장면은 나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다만 마감 이후에도 반향이 커서 이번에 다시 미래 발사를 위한 기획으로 시작을 한 것이다. 마스2020 임무 중 나사에 등록된 이름은 마이크로 칩에 각인되어 탐사선에 탑재, 화성으로 착륙하게 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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