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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 촬영을…8mm 카메라 본뜬 복고풍 디카

프래그먼트8(Fragment 8)은 8mm 카메라를 본뜬 복고풍 디카다. 마치 아날로그 장비를 사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용물은 디지털인 것. 찍히는 화면은 복고풍 감각이다. 센서는 1/3인치 CCD, 해상도는 720p이며 렌즈는 17mm F2.0. 회전 마운트를 이용하면 만화경이나 필터 등 3가지 효과를 낼 수 있다. ISO나 조리개, 화이트밸런스 같은 건 모두 고정. 촬영 버튼을 눌러 피사체를 찾는 데에만 집중하면 된다.

물론 유일하게 프레임 속도만 24와 9로 전환할 수 있다. 이 제품을 이용한 영상은 GIF 애니메이션용으로 간주해 일부러 프레임 속도를 낮췄다고 한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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