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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내놓은 사회적 거리 AR 알림 도구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라는 일정 거리를 취하라고 권장한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는 보통 서로 손을 뻗어 닿지 않을 거리인 2m지만 사실 정확하게 2m를 유지하는 건 어렵다. 이런 이유로 구글이 자신을 중심으로 반경 2m 거리를 확인할 수 있는 도구인 소다(Sodar)를 개발했다.

소다는 스마트폰 카메라 화면을 통해 자신을 중심으로 반경 2m 원형을 표시해주는 증강현실 도구다. 실제로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기 어려운 행렬에 줄을 설 때 등에는 편리할 수 있다. 소다는 앱이 아니기 때문에 설치하지 않아도 웹사이트에 방문하기만 하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일부 기기는 호환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어떤 단말에서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건 미리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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