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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코로나19발 공장 폐쇄로 이익 90% 뚝

코로나19 유행이 기업 경영에 준 심각한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대만 제조사 폭스콘(Foxconn) 역시 전분기보다 엄청난 결과를 보여준 곳 가운데 하나. 주로 중국 공장 폐쇄로 인해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0%나 떨어졌다.

폭스콘은 3월 기준으로 이미 투자자에게 이 같은 사실을 예고해왔다. 연도 실적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제공하지 못하면서 바이러스라는 전례 없는 불확실성 탓을 해야 했다. 류양웨이(劉揚偉) 회장은 확산 방지 작업과 생산 재개가 폭스콘의 가장 큰 우선순위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로부터 2개월이 지났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류양웨이 회장은 얼마 전 발표를 통해 1년 전망에 관해 알 수 없는 부분이 많다면서 지금은 2020년 후반 전망도 제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다음 분기 매출 감소는 이번보다는 훨씬 작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조금은 밝아진 다음 분기 전망은 주로 중국 공장 대부분이 2020년 1월말 마감 후 정상적인 생산을 재개한 데 따른 것. 폭스콘 생산 능력 중 4분의 3은 중국에 있다. 하지만 많은 기업이 스마트폰 매출 부진을 겪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폭스콘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감소해 이상적인 수치가 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폭스콘의 대형 클라이언트 중 하나인 애플은 소비자 수요와 공급 사슬 부족으로 인해 자사의 차기 플래그십 모델 출시를 지연할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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