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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사처럼? 머리에 쓰는 에어필터

바이오바이저(BioVYZR)는 마치 SF 영화 속 우주인이 쓰는 것처럼 생긴 머리에 쓰는 에어필터다.

현재 특허 출원 중인 이 제품은 마치 텐트처럼 상반신을 덮는다. 후두부 뒷면에 위치한 팬에는 N95 필터를 이용해 0.3마이크로미터까지 입자를 95% 12시간 연속 제거한다. 또 팬을 통해 내부에 공기를 불어넣고 호흡은 양쪽에 위치한 필터식 통풍구 2곳으로 배출해 답답함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의료 마스크와 페이스 실드의 가장 큰 차이는 얼굴에 장착하지 않으면 자신의 손으로 얼굴과 머리를 만지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뿐 아니라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지 않고도 얼굴 주위에 안전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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