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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설치 필요 없는 스카이프표 화상회의 서비스

Businesswoman teleconferencing from home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원격 작업이나 재택 근무가 증가했다. 이로 인해 화상회의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줌(Zoom) 인기가 높아졌지만 사용을 간단하게 한 대신 보안이나 개인정보 보호 문제 등이 지적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기업 이용 등에선 마이크로소프트 팀스(Microsoft Teams)로 이동하는 움직임도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스카이프(Skype)가 응용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미트나우(Meet Now)를 출시했다.

미트나우는 스카이프의 한 기능으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과 스카이프 앱을 설치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스카이프는 지금까지도 계정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손님 참여가 가능했지만 미트나우는 회의 주최자 역시 게정과 앱이 필요 없다. 물론 스카이프 앱이 설치되어 있다면 여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크롬이나 엣지에서 실행되는 웹 클라이언트에서 이용하면 된다.

스카이프에 화상회의 시스템은 있지만 구글 행아웃이나 듀오, 줌 등 여러 시스템으로 인해 존재감은 예전만큼 크지 않다. 미트나우 출시를 통해 일반 사용자 확보가 가능해질지 시선을 끌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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