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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마트에서 벌어진 인공고기 경쟁

지난 1월 열린 CES 2020 기간 중 임파서블푸드(Impossible Food)가 돼지고기 맛 인공고기를 선보인 데 이어 미국 슈퍼마켓 체인인 트레이더조(Trader Joe’s)도 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인공고기 햄버거용 패티를 선보인 것.

인공고기를 선보인 대표적인 기업은 임파서블푸드 외에 비욘드미트(Beyond Meat)가 있다. 트레이더조와 비욘드미트는 인공고기를 패티 모양으로 만든 제품을 포장해서 패키지로 판매한다. 임파서블푸드는 가짜 소고기를 덩어리 형태로 제공한다. 트레이더조의 프로틴 패티(Protein Patties)는 4온스 패티 2개에 4.5달러 가량이며 비욘드미트의 패티인 비욘드버거(Beyond Burger)는 4.99달러, 임파서블푸드가 선보인 12온스 팩은 8.99달러다.

임파서블푸드와 비욘드미트는 모두 진짜 소고기처럼 지방을 모방하기 위해 코코넛 오일과 코코아 버터 등 지방을 더했다. 하지만 임파서블푸드는 특유의 고기 그대로의 맛 뿐 아니라 뚝뚝 떨어지는 피까지 그대로 옮겨왔고 철을 포함한 콩 단백질 등을 이용했다. 이를 통해 더 실제 소고기 같은 모양이 되는 것이다. 반면 트레이더조의 제품은 완두콩 단백질과 대량 비트를 이용하는 기존 방법을 선택한 만큼 패티는 눈에 띄게 핑크색이며 다른 경쟁사 제품과는 조금 맛이 다르다고 한다. 이들 제품의 맛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인공고기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는 점에선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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