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북미 지역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되도록 자택 근무를 하도록 지시했다. 이유는 물론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따른 대응 차원이다. 이는 샌프란시스코 지역 직원을 대상으로 내놨던 권고 대상 지역을 확대한 것. 적어도 4월 10일까지 계속된다.
미국 대기업 대부분은 지금까지 지역을 한정해 재택 근무 지시를 내리고 있었지만 앞으로 구글처럼 범위를 넓히게 될 전망이다. 또 구글은 직원의 재택근무 지시 외에 의료용 마스크에 대한 광고를 당분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는 일반인이 마스크를 입수해 의료 종사장에게 돌아갈 제품이 사라지는 걸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미 질병예방통제센터 CDC는 마스크 착용이 상당 부분 적절하거나 효과로서의 증거는 없다고 밝히고 있다. 또 미 공중위생국 PHSQ 역시 마스크가 부족한 경우 의료종사자가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마스크 사재기를 중단해야 한다는 강한 표현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구글은 그 밖에도 직원이 코로나19 증상으로 격리됐을 경우 휴가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도 설립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