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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나사가 우주비행사를 뽑는 조건

아르테미스 계획은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2024년까지 인류를 달에 다시 보내려는 프로젝트다. 이제 국제우주정거장 ISS와 장차 화성에 가고 싶은 우주인 모집을 시작했다고 한다.

나사가 제시한 조건을 보면 먼저 미국 시민권 소유자여야 하며 과학, 기술, 공학 또는 수학 분야 관련 박사 과정을 위해 2년간 연구를 진행한 자, 의학 박사나 안마 치료, 의학 박사 과정을 수료한 자, 국가적으로 인정된 테스트 파일럿 학교 프로그램을 수료한 자이거나 2021년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인 자다.

그 뿐 아니라 적어도 2년간 관련성에 따라 전문적 경험을 쌓고 제트기에서 적어도 1,000시간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등 경험을 갖고 있어야 한다. 더구나 나사의 장기 우주 비행에 견딜 수 있는 신체 능력을 갖고 있는지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신장은 157∼190cm 이내여야 준비된 우주복을 입을 수 있다. 모집은 3월 2일부터 시작하고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나사가 지금까지 1960년대부터 우주비행사 후보자 훈련을 진행한 수는 350명이다. 현재 활동 중인 우주인은 48명이다. 1960년부터 2020년까지 60년간 350명이면 1년에 6명 미만 밖에 후보생이 될 수 없다는 얘기다. 좁은 문인 건 분명하다.

아르테미스 계획은 남성 뿐 아니라 여성 우주비행사도 처음으로 달에 보내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기도 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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