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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토 첫 웨어OS를 탑재한 스포츠 스마트워치

순토7(Suunto 7)은 GPS 스포츠워치 등으로 잘 알려진 핀란드 업체 순토가 처음으로 선보인 웨어OS 탑재 스마트워치다.

이 제품은 일반 피트니스용 워치보다 많은 70개가 넘는 스포츠 모드와 15가지 활동을 위한 오프라인 야외 맵을 탑재하고 있다. 음악 제어, 블루투스 헤드폰 연결 기능도 제공한다. GPS와 심박수 측정기를 곁들였고 고도를 검출하기 위한 기압계와 고도계 등 센서도 갖췄다. 수면 관련 데이터도 포함하고 있다.

또 웨어OS 덕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합했고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들어갈 수 있다. 당연히 구글페이 같은 것도 이용할 수 있다. 물론 몇 가지 단점도 있다. 스마트워치가 똑똑해질수록 배터리 소모량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순토7 역시 최대 12시간 GPS 추적이나 일반적 사용은 48시간 이용할 수 있다. 애플워치가 매일 충전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쁠 것 없지만 3∼5일씩 사용할 수 있는 스포츠용 워치보다는 배터리 수명이 짧은 것. 가격은 500달러이며 1월 31일부터 판매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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